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화이자라는 제약주에 대해 배당일, 배당성장률, 배당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이자는 1849년에 설립된 미국의 글로벌 제약회사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화이자의 매출과 이익이 감소하였고,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이자는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있을까요?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배당일

화이자는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입니다. 2023년에는 1월, 5월, 7월, 11월에 배당금을 지급하였으며, 2024년에는 1월 26일, 5월 11일, 7월 27일, 11월 9일에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배당금은 배당락일(주식을 보유해야 하는 마지막 날) 이후에 지급되며, 배당락일은 배당일보다 약 한 달 전에 공시됩니다. 예를 들어, 2024년 1월 26일에 지급될 배당금의 배당락일은 2023년 12월 23일이었습니다.

배당성장률

화이자는 꾸준한 배당성장을 보여주는 회사입니다. 2010년부터 2023년까지 14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인상하였으며, 10년간 배당성장률은 7.8%입니다. 2023년에는 주당 1.64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였으며, 2024년에는 주당 1.68달러의 배당금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3년 대비 2.4%의 배당금 증가율을 의미합니다. 화이자의 배당성장률은 코로나19 이전에도 안정적이었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당 투자 전략

화이자는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있을까요? 저는 화이자가 배당주로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높은 배당수익률: 화이자의 현재 주가는 27.46달러이며, 2024년 예상 배당금은 1.68달러입니다. 이를 통해 배당수익률은 6.12%로 계산됩니다. 이는 미국의 10년 국채 수익률인 1.8%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또한, 화이자의 배당수익률은 제약업계의 평균인 2.8%보다도 높습니다. 즉, 화이자는 주가가 낮아진 만큼 배당수익률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안정적인 배당지급력: 화이자는 장기간 배당을 증가시키고 있는 회사입니다. 배당성장률은 10년간 7.8%로 높은 편이며, 배당금 지급률은 2023년에는 50.5%로 적정 수준입니다. 이는 화이자가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이익의 절반 정도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재투자나 현금 보유에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화이자는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거나 증가시킬 수 있는 여력이 있습니다.
  • 성장 가능성: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외에도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씨젠을 인수하여 표적 항암치료제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표적 항암치료제는 암세포에만 작용하는 치료기술로, 2026년까지 19조원의 시장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화이자는 비만 치료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희귀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약들이 성공적으로 승인되고 상용화된다면, 화이자의 매출과 이익은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결론

화이자는 코로나19 이후에 주가가 하락하였지만, 배당주로서의 가치는 여전히 높습니다. 높은 배당수익률, 안정적인 배당지급력, 성장 가능성을 모두 갖춘 화이자는 장기적인 투자에 적합한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이자의 주가가 낮은 수준에서 반등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며, 저는 화이자를 적립식 매수할 계획입니다. 당연히, 이 글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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